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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피다

오늘만이 가지는 의미를 기록하다.

수공예의 세계

by 소호랑 posted Aug 06, 2014

올해는 생각지도 않게 수작업을 참 많이 경험하고 있다.

뭐 하도 하고 싶은 게 많은 성격이라

이것 저것 건들다 보니 일이 커진 듯..


가구 제작도 해보고..

수제 노트도 만들어보고..

한복도 만들어보고...

미싱도 배우게 됐다.


몸은 진짜 피곤하고 바쁘지만..

정신은  충전되는 기분이다.


하지만  고된 경험으로  산지식이 쌓이고..

그 토대로 내가 해낼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경이로운  발견이다.


늙어 죽을 때까지...

배우고...

만들고...

그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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