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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한 자유

by 소호랑 posted Jul 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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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날들이 끝났다.

진을 다 빼면서 열심히 끝을 마감했다.

무엇보다 지금은 해방감을 온몸에 휘두르고 만세를 부르고 싶다.

비로소 자유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도...

지금은 이 자유가 주는 가냘픈 바람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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