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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피다

오늘만이 가지는 의미를 기록하다.

한 방울의 눈물

by 소호랑 posted Jan 18, 2016

짦막한 이야기를 읽다가 눈물이 났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짧은 이야기..


시간이 얼마가 지났든...

그 이야기의 길이야 어떻든...

그 글쓴이가 유명하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눈물은 흐른다.


어떻게...눈물을 흘리게 하는 글을 쓸 수 있을까?


사람들을 울릴 수 있다는 건...정말 멋있는 일이다.

몇방울 안되는 그 눈물이 우리의 마음에 주는 변화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나도 이런 이야기를 짓고 싶다.


내 이야기를 읽으면서 보는 이가 '눈물 한 방울'만 흘려 준다면...

그 고된 글쓰느라..사막처럼 말라가는 작가의 가슴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진짜 단비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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