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살피다

오늘만이 가지는 의미를 기록하다.

Driving-100 프로젝트!! 100번 타면 나도 베스트 드라이버가 된다!

by 소호랑 posted Sep 03, 2012

이제는 베테랑 드라이버가 된 친구의 말이

"100번만 타면 두려움없이 잘 탈 수 있게 될꺼야!"

 

웅녀도 100일을 마늘과 쑥으로 버텼고,

어머니들도 100일 기도를 드리고,

아기들도 태어나서 100일이 되면 잔치를 열어준다.

100번이란 숫자는 확실히 뭔가를 이뤄주는 주문의 숫자인가보다.

 

그래, 그럼 나도 100번을 타고,

두려움을 떨쳐내고,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자!!!

 

운전면허증을 따고 9/1일에 첫 시내 도로연수를 했다!

처음이니만큼 혼자타긴 어려울 것 같아서

당구리를 옆좌석에 태우고 출발했다.

 

차를 타고 벨트를 메는데 당구리가 차의 시동을 걸어버렸다.

ㅡ..ㅡ 워째 시작이 불길하다.

시동부터 내가 걸어야하는데;;; 워째;;;

호기심이 왕성하게 발동했던 첫번째 시내주행은

모든 호기심을 두려움을 바꿔주기 충분했다.

 

최고 시속 60Km를 넘어본적이 딱 한번밖에 없던 터라

엑셀의 가속패달을 밟을 때마다 오른 발은 '달달'거렸다.

 

급정거에 놀라고,

차선 중앙을 벗어날 때마다 놀라고,

속도를 못낼 때마다 당구리는 울부짖었다.

 

나도 짱이 좀 나려했지만,

중간중간 당구리의 비명을 지르려다 말고

숨소리를 죽이며 긴 호흡으로 떨리던 목소리가 들릴때마다...

미안하고 안된 마음이 들어 그냥 입을 다물었다.

 

첫 주행이니만큼 목적지를 정하고 갈 수는 없었다.

그냥 길이 허하는대로 가보기로 했다.

 

학원다니면서 도로주행할 때와는 정말 다르더라.

차선변경할 때 사각지대 백미러가 없었기에

조금은 두려워서 빠른 판단을 내리지 못했고,

왜 초보들이 '3시간째 직진중'이란 초보푯말을 붙이는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나도 예외는 아니였다. ㅎㅎ

 

내가 모르는 동네로 차를 몰고 간다는 것자체도 큰 두려움으로 다가왔고,

주변에 징글징글 많은 차들도 두려웠고,

앞차와의 거리가 생길 때마다 깜빡이 없이 끼어드는 무법자들은 짱났고,

이 끝도 없이 펼쳐진 길 끝에 과연 우리집이 나올까?

그럼 얼마나 좋을까? 라는 절규에 찬 소망을 빌게 되드라.

 

하지만 너무 멀게 보면 두렵기만 해졌다.

어느 순간 앞차가 마치 길을 안내해주는 듯

약간의 평온을 찾게 해주었다.

'그래 일단 앞차를 따라 가자.'

그것은 아주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

일단 앞차와의 간격을 맞춰서 진행해나가면 된다는 점.

운전의 대부분의 시간을 이 룰만 지키면 되었다.

 

차로변경.

이는 확실한 의지를 갖고 깜빡이를 켜고

그 깜빡이 신호를 본 옆차선 뒷차의 반응을 살피고

곧바로 나는 판단해야하는 것이였다.

그리고 판단이서면 엑셀을 밟으며 빨리 차로변경을 해주는 것이

뒷차를 생각하는 것이라는 것.

 

나는 너무 다른 운전자들을 두려워하고 경계한다.

당구리는 다른 운전자들을 믿으라고 한다.

그 말을 듣고나니 조금 더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다.

 

내 두려움의 크기가 100이라면...

오늘 그 1/100을 극복한 것이리라.

 

그래도 역시 두려움안에서 떠는 것보다는

두려움속으로 달려가보는 것이 훨씬 극복하기 쉬운 방법인 것 같다.

 

오늘 대충~~ 체크해본 나의 드라이브 거리는 35Km.

한번도 쉬지않고 이렇게 긴 거리를 달려보긴 첨이다. ㅎㅎ

 

성수대교를 건너 압구정에 들어오니

대충 아는 거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그 시간 이후부터는 그래도 안심이 되어지더라.

 

다행히 목적지인 집으로 돌아왔고,

주차까지 마무리했다.  

 

첫번째 주행은 호기심 80% 두려움 20%였지만

워째 두번째 주행은 호기심 20% 두려움 80%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하하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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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일기 3 _ 태풍속으로...

by 소호랑 posted Aug 28, 2012

태풍이 온댄다

어젯밤부터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TV앞에서 갈팡질팡하다가...

 

당구: 걍 가지마. 태풍오는데 무슨 면허시험이야.

그 시험장도 웃긴다. 이런 날씨엔 알아서 연기해주던가 해야지.

 

호랑 : 음...그럴까아? 그럼 ?

당구 : 이번에 시험안보면 다음에 보게 해주는 거 아녀?

호랑 : 어. 뭐 다시 신청해야겠지. 시험비 다시 내고.

당구: ㅁ..ㅁ 뭣! 시험비를 다시 내?

야! 비도 안오는데 시험보러 가~!!!

 

호랑 : 'ㅁ'  멍~

 

을시년스런 바람이 나부낀다.

오렌지 우비하나 걸쳐입고 집을 나섰다.

아직 비가 많이 내리진 않는다....

우리집이랑 완존 반대에 있는

신도림 운전면허 시험장으로 향했다.

 

이곳은 시험전 대기실.

구름이 하늘을 가로지르고,

나무들이 가끔 가로로 누워있다.

ㅡ..ㅡ 그나마 아직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다. 

 

수험자는 나와 다른 한 여성분

딱, 둘이다.

시험을 시작하려 출발지로 출발하자..

썩을 비가 내린다.

주륵 주륵 주르륵....

그리고, 먼저 시험을 본 여성분도..

주륵 주륵 주르륵 떨어져버리셨다.

ㅡ..ㅡ 음..나름 괜찮다 싶었는데..

마지막에 끼어들기에 무리수를 뒀었고,

결정적으로 자기시험 경로를 다 못외웠는지

엉뚱한 길로 들어섰던 것이다.

흠...

 

이제 내가 시험볼 코스의 출발지로 차는 향하고 있다.

 

음...저번에 보던 코스였고,

또 가장 편하다 생각했던 코스였던지라.

긴장은 되지 않았다.

 

비가 오자,

채점관 : 와이퍼는 알아서 사용하세요.

흠...  좀 인심이 넉넉한 채점관은 걍 알아서 와이퍼도 돌려주신다던데;;

좀 팍팍하신 채점관이시구나.

 

창문이 빗방울로 얼룩져있어서

가끔씩 와이퍼를 돌려 보았다.

 

아...곧 그곳이 나온다.

 

짤없이 실격당했던 바로 그 자리,

그 신호등 앞...

 

멀찍이 보이는 운명의 장소.

나는 붉은 신호가 들어옴을 보고

쾌재를 불렀다!!!

'에헤라 디여~~'

저번엔 정말 애매한 순간 바뀐 노란불땜시

순간적으로 서야한다는 판단을 했던건데...

저렇게 먼저 알아서 바뀌어주다니!!!

 

자자...이제 어려운 건 거의 다 끝나간다!!! 아자!!!

 

나는 무사히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들어왔고,

마지막 주차시험을 보고,

차를 정차시키면서

시험 마무리를 지었다.

 

채점관 :  "뒷에 분, 이 분 운전하는 거 어땠어요? 여유가 있죠?

합격하셨어요."

우왕~~~~!!!

 

만약 오늘,

태풍에 겁먹고 몸사리고

시험장에 나오지 않았더라면

오늘 이 기쁨은 내것이 아니였으리라!!

 

하지만

노력했고!

 도전했고!

나는 합격했노라!!!

 

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운전면허증을 찾아서 돌아왔다!

 

오늘 나는 태풍속에서 드라이버가 되었다!

 

 

PS. 태풍 '볼라벤' 모두들 조심하세요~!!!


운전면허일기 2 _ 베스트 드라이버의 길

by 소호랑 posted Aug 27, 2012

오오오오오오오   어쩌란 말이냐~~~~

 

bolaben.jpg

"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북상함에 따라

27일 밤 한반도 전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 .. ⊙   멍 ~

나는 28일 아침 8시 40분에 도로주행 재시험이 있단 말입니다!!!

 

ㅡ..ㅡ 그래도 설마...

태풍온다는데....시험 미뤄지겠지

 

호랑 : "내일 시험 미루고 싶은데요?"

접수원: "연기 안됩니다."

호랑 : "헉, 태풍오는데 시험 보나요?"

접수원 :"네"

⊙ .. ⊙ 멍 ~

 

하는 구나...

오는 구나...

짤없구나....

 

베스트 드라이버의 길은 정말 험하다.


운전면허일기 1 _ One shot One kill !!!

by 소호랑 posted Aug 23, 2012

두둥....

고대하고 고대하던 23일 첫 도로주행 검정시험

ㅜ..ㅜ 떨어졌다.

 

다른 2명의 수험생과 함께 진행된 시험에서

나만 떨어졌다.

 

그것도...점수 차감 누적도 아닌

 One shot One kill !!!

단 한번의 실수로!

 

고가 도로에서 내려오던 나는

내 차가 신호에 바짝 다가서자 주황색을 봐 버렸다.

그냥 달렸어야 했는데...멈추었다.

"실격"

. . . (   ⊙ ㅁ ⊙   ) . . .

 

오늘 따라 실수도 없이 깔끔하게 운전한다 싶었더니;;;

비도 안오는데 내겐 날벼락이 떨어졌다.

 

솔직히 같이 탄 두명의 수험생들은 실수가 많았다.

내가  깎아 내리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정말 객관적으로 불안한 운전이였다.

급정거. 횡단보도 보행자 애매한 보호. 우회전시 차선 넘어감.. 등등..

하지만 두 사람은 합격하였다.

 

난 두 사람도 떨어질것으로 예상 했으나...

나만 떨어졌다.

 

( ㅡ . . ㅡ )

멍~~~

 

이 때까지만 해도...

내가 실격당한 것에 대해 이해를 못하고 있었다.

 

차를 타고 마지막 수험생의 시험을 참관하기 위해 다시 나간 길...

 

도로 주행을 하던 학원차와 일반인의 차가 사고난 것을 보았다.

 

다른 두 수험생의 새털같이 많은 실수들에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나의 실수는 저 만큼 무거운 것이리라.

 

나 와 감독관 외에 다른 두 사람이 내 차에 타는 순간,

'이들을 학원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태우고 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던 내가..

어쩌면...

나의 순간적인 잘못된 판단으로

정말 여러 사람 인생을 망칠 뻔한 건지도 모른다.

 

'난 베스트드라이버가 될꺼야!

그래서 바보같은 실수는 배울 때 완전히 고쳐야지'

 

생각이 다잡아지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다.

 

시험엔 떨어졌지만..

되려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실수로 배우는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학원차에서 내리는 순간, 감독관님이 이렇게 말하셨다.

감독관 : " 이거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오늘 운전 정말 잘했어요. 

여기 같이 탄 사람들도 그렇게 느꼈을껄요?

처음인데도 이렇게 차분히 운전하는 사람 잘 없어요.

딱히 실수도 없었는데..

사실 그 구간에선 많이들 실격하거든요. "

 

합격생 A양  : "우와 첫시험이셨어요? 저보다 훨씬 잘 하시던데!

 저도 저번에 거기서 실격당했어요."

 

합격생 B양 : "하하, 저도 2번이나 떨어지고, 지금 세번째에나 붙은 거예요."

 

"아, 그러셨어요? 하하 격려 감사해요. 오늘 합격 축하드리고요!"

 

ㅡ..ㅡ 으흠~

합격한 분들이 좀 부럽긴 했으나...

나만 떨어진게 좀 챙피하긴 했으나...

그들도 실격한 경험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나니

좀 더 마음에 위안이 된다.  

 

자, 재시험은 다음 주 화요일!!

다시 한번 고대해본다!! 아자!!!!!!!!!!

 

"마왕!! 난 Best Driver가 될꺼야!! 그래서 너를 멋지게 몰아주마!"

  • tenggury 2012.08.24 17:35
    똑 떨어졌구낭~~
    난 주행시험 잘보고 다 들어와서 사이드브레이크 안거는 바람에 차에서 내렸는데 차가 앞으로 질질나가드라..--;..얼른 다시 타서 멈췄지만...;;;;
    그래도 다 끝나고 불 들어온 다음이라고 붙여주드만...ㅋㅋ

기회라는 것은

by 소호랑 posted Jul 04, 2012

너무 큰 꿈을 가지면..좌절도 많은 것 같다.
그만큼 걸어갈 길이 멀기 때문이겠지만..
너무 멀어서 눈앞에 보이지 않아서..조금 혼란스럽고..두렵기도 할 때…

큰 오빠가 이런 말을 해주었다.
“기회라는 거…그건 네가 3의 능력을 가지고 있을 때 10의 크기로 찾아오는 거다.
그래서 그 기회라는 것을 만나고도…자신의 능력을 보고 쉽게들 기회를 놓치곤 하지..
하지만…기회를 만나면 넌 꼭 잡도록 해라..
호랑이 한마리를 잡으려고 할 때…네가 호랑이 머리를 움키쥔다면..
나머지 다리와 꼬리는 네 주변의 사람들이 잡아줄꺼야.
그렇게 해서 나머지 비워진 7이 채워질꺼다.
그러니..넌 절대 망설이지말고..기회를 잡도록 해라.”


★꿈을 꾸는 것은 비록 '나'이지만…꿈을 이루는 것은 우리이고…
같은 꿈을 품은 '우리'를 찾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일인 것 같다.


짧은 노력, 급한 기대. 그리고 한땀 한땀의 정신.

by 소호랑 posted Jun 05, 2012

당구리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오늘의 옷차림은 좀 과감하게 미니 반바지.
3일전부터 시작한 1시간 걷기 운동이 웬지나를 더욱 명랑하게 만든다.
잠도 잘오고, 몸에 전혀없던 근육이가 조금씩 생기려는 것 같이
다리 근육이 묵근하다.
엘레베이터 문에 비춰진 자신을 보며 한마디 던진다.
"당구! 나 살좀 빠진 것 같지 않아??"
"2일 고거 걷고서 지금 그런 소리하는 거냐?"
"그래도 조금은 탄탄해진것같지 않어?"
"아니거든 뚱땡아!"

아....띵받아.
웬지 이 순간부터이다...
"너 왤케 기분나쁘게 말해?"
"니가 더 기분 나쁘게 말한 거거덩?"
"내가 그렇게 많이 살이 빠진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냥 내 기분이 그러니깐 동조좀 해주면 안되는거냐?"
"왜 동조를 해? 사실이 아닌 착각을 하고 있는데?"
"동조해주면 내가 운동하는 것에 보탬이 되니깐 그렇지!!"
"웃기지마, 보탬 될거 하나도 없거든? "
"기분 좋게 운동할 수 있잖아.

 아!! 웬지..걷는 것이 큰 역활을 할 것 같다는 기분으로 붕붕뜨면서

열심히 운동할 수 있다는 데 그렇게 말을 아껴야하나?"
"넌 니가 니 기대만큼 노력을 하고 산다고 생각하냐?"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응원해달라는 거야!"
"뭘 잘하고 있어야 응원을 하지!! 내가 말을 하는게 구찮아서
말 안한 건데...너한테 항상 지적질 하고 싶었는데, 꾹꾹 참았던거야"
"뭘 얘기하고 싶어서 그러는건데?"
"너 니가 해놓은 노력에 비해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살아."
"내가 언제? 난 내가 하는 노력에 대해 불충분하다는 거 확실히 알고 살거덩?"
"그런 사람이 왜 노력도 별로 하지 않은 걸 가지고, 기대를 하는 거냐??"
"에이... 그게 그런 얘기 아니잖아? 난 단지 그냥
내가 운동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는 거지,
진짜로 내가 살을 엄청 뺐지 않냐고 동의해달란 게 아니라구!"
"내말은 그렇게 살을 빼고 싶으면, 진짜 운동을 많이 하라는 거야!"
"ㅡ..ㅡ 누가 안한대???? "
"언제 할꺼냐고!"
"..."
"너 이렇게 말로만 한다고 하고 하지도 않은 일이 얼마나 많냐?"
"..."
"운전면허는 내가 말하면 입이 아파서 말안하려고 하는데, 도대체 따긴 따는 거냐?"
"딸꺼거덩?"
"그 딸 노력은 언제 할꺼냐고!"
"피~(입을 삐쭉대며).."
"성우학원도 그래, 일렉기타는 워찌할꺼야? 가야금도 배우고 싶다며?"
"다 하고 싶어.

하지만 나도 내가 한꺼번에 다 질러놓고 다 하지 못할 꺼라는 걸 알기에

 아직 시작을 안할뿐인거라구"
"너 그제 일렉기타 책사놓고, 나 피아노치는 동안에도 한번을 안들여다보더라. 뭐하러 샀냐?"
"그건, 내가 지금 벌여놓은 일 마무리 해놓고 시작하려고 한것뿐여"
"그게 뭔데?"
"옷....수선;;(전혀 우선순위 낮은 일)"
". . . (진짜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언넝 수선해야 입고 댕기지.요즘에 입으면 딱 좋을 것 같은 옷인데;;"

" 니가 최근에 그래도 가장 열심히 했다고 내가 인정할 수 있는 것은 '자수'뿐이다."
"음...(그건 역시 그렇다고 급 동조하면서 고개를 끄덕거림)
"너....한땀 한땀...정신 알것 같다면서."
"응...이..또 자수라는게(잘난척) 정확한 자리를 계산해서 바늘을 넣고, 또 정확한 자리로 바늘을 빼는 게 또 쉬운게 아니거랑..게다가 또 큰 그림을 항상 보면서 수를 놔야하는 일이지. "
"그래, 한 땀 한땀 놓는 것 자체가 그렇게 재밌고 즐거운 일은 아닐꺼야. 하지만 완성된 순간 그 보람이 한꺼번에 느껴지지 않던?"
"응, 글치. 한땀 한땀 놔보다보면 언젠가는 완성되는 거라는..진리가 있지."
"그래, 그게 나한테는 사포질이거든? 처음에는 거친 나무라도 한번 두번 계속 사포질하다보면 언젠가는 매끈하게
다듬어지게 되지."
"오오..그렇구나, 한땀 한땀, 사포질"
"너에겐 한땀 한땀 정신,내겐 사포질 정신.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는 것은 이런게 아닌가 싶어.
한땀 한땀의 과정. 사포질의 과정은 결코 재밌는게 아닐꺼야. 힘들고 단순한 작업의 반복.
하지만 수가 완성되기 전이나, 나무를 20번쯤 사포질한 쯤에 제대로된 만족이나 보람을 느낄 수는 없잖아?
그 보람이란건 원래 한꺼번에 오는 거니까"
"앗!!! 그렇구나! 한꺼번에!!"
"이게 비단 이 일들에 국한된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모든 직업의 모든 일들이 이런 과정을 거친다고 생각해."
"음...글치글치."
"그래, 그러니까 니가 지금 몇일 운동했다고, 그 보람을 찾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정말 부질없어보여서 하는 말이야.
지금 잠깐 그 옷차림이 어울릴것같은 애매한 기대감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보람을 한꺼번에 얻게 될테니까.
하지만 지금은 묵묵히 한땀한땀 정신을 발휘해서
열심히 운동하는 과정에 있는 것이지.

내가 보기에 너는 니가 해놓은 짦은 노력에 비해 너무 급한 기대를 갖고 있어."

"아...그렇구나."
"글치글치. 이제 이야기를 알아 듣는구먼."
"근데근데... 예전에 한장한장 그림을 그렸을때도, 한땀 한땀 자수를 놓을 때도 힘들거나 고된작업이라고 생각해본적
없는 것 같은데? 되려 즐겼다고 해야하나 난 계속 즐기면서 한것같은데..."
"후훗, 난 그것에 대해서도 해줄 답변이 있지."
"뭔데 뭔데?"
"그건 이미 니가 그작업을 끝냈을때 얻게 되는 보람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지."
"오!!!"
"넌 이미 알고 있는거야. 이 그림을 완성하면 자신이 얻게 되는 보람이란것을. 이 자수를 완성하게 되면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그 무엇을 말야."
"오오오오!!!!!!! 진짜 그렇네?????"
"후후훗."
"음...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했던 거군."
"그래"
"아주 훌륭한 이야길세. 내가 너무 짧은 생각에만 사로잡혀서

그런 큰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지 몰라봤구먼. 죄송혀"
"음...역시 너는 대인배야!

그렇게 솔직하게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또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하는 놈들 거의 없는데. 역쉬~!!대인배."
"아~!!! (마치 축복을 받은기분인냥) 진짜, 감사하다.
내게 너가 있어서.

ㅡ..ㅡ 너를 만나지 못하는 그림쟁이들은 정말 불행한거야.
네가 있어서 나는 이렇게 나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것이 너무 행복하다.

역시 너는 최고야!"
"우훗~ 뭐 그 정도 가지고~"
케케케케케(서로 같이 웃음)
"운전면허도 좀 따."
"케;; 으..응"

"히야~ 요즘엔 이렇게 문제나오는구나~ 짱! 요즘엔 PC로 시험을 다 본대~~~" (겁나 신기해함)
''그냥 집에있는 책으로 공부해도 되거덩 .에혀, 잔소리하기 구찮다. 걍 책사고 따기나해라;;'

이 날 나는 새로나온 운전면허 책을 사들고 왔다.


밥에 곰팡이 피었어

by 소호랑 posted Jun 01, 2012

아침밥을 먹고 있다.

냠냠냠....어? 푸른색 밥알이다.

냠냠냠....어? 콩이 발효가 됐나? 낫토같네...

냠냠냠...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건데???

마지막 밥 한 숟가락을 남겨두고 깨달은 사실...

 

어? 난 썪은 밥을 먹고 있었던 중이였다.

 

다행히...배가 아프진 않다.

 

내가 밥에게 패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완벽히 소화시켜 아름드리 빚어 주리라.

 

  • tenggury 2012.08.24 17:38
    이건 싸워서 이길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지하철 자리양보하는 부끄러움.

by 소호랑 posted Mar 17, 2012

혼잡한 지하철 안에서 겜하는 호뢍탱구

어떤 뚱뚱한 아가씨가 눈앞에 보인 흰머리 할배를 보고 자리를 양보하려 일어났는데

소매자락을 아무리 잡아다녀도  할아베는 보지도않고 응답도 않고 전화통화질만

저 아가시 얼마나 챙피할까.

하지만 무안한 아까씨는 부끄러울 것이다.

사람이 많아서 한사람이 자리를 비우고 선다는것자체가 민폐인 지하철 안

하랑베는 왜 응답이 없는가

자리를 안 앉더라고  고맙다 정중히 사양을 하덩가

곧 내릴거라서 무시하는가/ 그럼  곧 내릴꺼라고 말을 하덩가

내가 흰머리좀 났다고 노인취급당할사람인줄 아냐고 호통이라도 치덩가

양보에도 용기가 필요하단것즘은 알지 않나/

요즘 티비서 열라 강조하는 리액션 좀 하고 사는게

양보받는 사람의 최소한의 예절이 되어야하낟고 봐

 

당구리의  어린시절

미국서 지낻가 돌아온 당구리

한국에서 도덕시간에 가릋ㄴ 어른들을 보면 인사를 해야해요.

그냥 길거리가다가 쭈뻣쭈뻣하면서도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해서 안받아줘서

겁나 상처받고 인사를 안하게 되었단다.

 

호랑탱구의 어린시절

어른이면 항상 인사잘해야한다! 아버지의 말씀.

처음보는 사람이어도..어디에 가서도...인사하던 호랑탱구

오죽이면 밀미리까지 나가서 지나가는 차에대고 손흔들며 인사하는 것이 취미였다.

 

오늘 같은 날 같은 동 아파트에 엘레베이트만 타도 서로 투명인간취급한다.

예전같으면 '이쁘구나..몇살이니? 라고 친근히 다가오는 어른신들이 대부분이ㅕㅆ는디

요즘은 그런 어들ㄴ들 뵙기가 더 어려워진다.

어른들은 애들 ㅆㅏ가지없다 말세다 탓하시지만.

사실 그런 사회를 조장하고  있는것은 당신들이란 것을 아셔야할듯...

 

'우리 시아버님.... 양보받으면 기분나쁜 리액션!!! 앉아..난 서있을테다!!! 난 젋으니까!!!

 


화이트데이!! 쵸콜렛 받아따

by 소호랑 posted Mar 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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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엔 왜 사탕을 주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ㅡ..ㅡ 쵸콜렛이 좋단말이지~

당구리가 사온 쵸콜렛..우왕...가까이보니 금까지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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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시작하기 2012/01/01

by 소호랑 posted Jul 04, 2012

올해는 다음 일들을 성취하도록 하자.

1.운전면허따기
2. 웹 카툰 올리기
3. 살빼기 10Kg!!!!

이것만 해도 ㅡ..ㅡ 올해는 알찰 것이여~

화이팅!!!


누드 크로키 등록~~ 2011/12/12

by 소호랑 posted Jul 04, 2012

후배랑 채팅을 하다가 '누드 크로키'를 하고 있다는 얘길 듣고,
마침 나도 크로키를 하고 싶어하던 차에...요리조리 찾아보았다.
거의 10년전....나에게 처음으로 캐릭터의 문을 열어줬던 왕언니가
소개시켜줬던 크로키 수업.

그 수업이 아직도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다.
때마침 그 수업을 듣고 싶어했던 인흐이(작업실 동생)가
그 수업은 맨날 정원이 차서 못들었노라며 한을 토해냈다.

50명 정원중 27~8 번째로 등록하는데 성공.
더욱이 기가 막히게 기분 좋은 것은...
10년전엔 장소가 굉장히 먼곳이였는데...
지금은....마치...'이거 들어야해' 라며 기다렸듯이
바로 옆동네로 이사 온 것이다.

=>__________________<=) 웃쌰!!

자! 우리 누드크로키를 하자!


오랫만에....목욕을.. 2011/06/27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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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간질 거리던 몸둥이를 씻어내고...
아아아~~~ 따땃한...일광욕을 즐기다.


죽은 화분에서....글쎄~~ 2011/06/27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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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혹한에 시달려

 우리집 산세베리아가 얼어 죽어버렸다
하지만 차마 버리지 못하고....

산세베리아의 얼은 가지는 모두 잘라내버리고

뿌리만 채취하여.. 다시 심어보기로 했다.


일단 고향집의 건강한 흙으로 가득 채운 화분에
뿌리만 남은 산세베리아를  다시 심어둔 채
가느~~~~~~으으으 다란 희망?과 기도로...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런데 그 화분에..
기적처럼 새싹이 피어올랐다.
앗싸! 피어올랐다!!!

이제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나서 튼튼해지면 꼭 여러화분으로 쪼개서 분양해둬야겠다.
해마다 하얀 꽃이 피워 향기로움 가득하게 했던 아이여서 참 좋았었다.
산세베리아가 꽃이 잘 피우지는 않는다고 들었기때문에...
참 애석해했던 차라....무지무지 다행이다.
이제 자라서 몇년간은 더 있어야 꽃을 피워주겠지만...
이제부턴 신경써서 잘 키워야겠다. 헤헤


꿈꾸던 모든 것을 향해.. 2011/06/12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어쩌면 이게 첫 기회이자...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언제나 다음이 있다고 생각했을지 몰라도...
그건 오답이였다.

내게 맡겨진 기회.
나 외의 모든 것이 준비된 것 같다.

수 많은 경험과 도전을 시도하지만...
이건 그런 작은 강물의 흐름과는 다르다.

삶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홍수이자..
태풍을 휘몰고 올 수 있는 위력을 갖고 있다.

지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붓자.
더 이상 내 안에서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내 모든 것을 끌어내어 당당히 맞부딛혀보자.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내 열정을 담은 젊은 꿈은 깨지지 않을 것이다.


아니..이건 록리의 바지가 아닌가!! 2011/05/08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20110506_favorite_rokulee.jpg

의상쇼핑몰에서 주문한 레깅스..
나름 이쁘겠다고 생각했는데....
헉~!! 배송된 것을 보니...색상이 완전 달랐다.

헉~!!! 그래도 너무 좋다! 나의 록리사마의 하의와 똑같지 않은가!!!

오오오오~~~상하의 다 이어서 만들었다면 완벽 제현이였을텐데..아깝다.
하지만 너무 맘에 든다...마구입어줄테다!!


길을 걷다가 2011/04/28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길을 걷다가 내리 비치는 햇살이 넘 좋아서
광합성 작업 좀 하기위해 멈춰섰다.
웬만한 빛엔 잘 안서는데...
느낌이 따스하고 온화하다.


새로운 작업실... 2011/04/24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한동안 찾아 해맷던 작업실...
경제적으로도 분수에 맞고, 거리도 적당하고, 분위기도 조용한..공간
드디어 찾아냈다.
역시 인연설은...진짜임이 판명되었다.

물론 거기엔...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음이 만족할 때까지 달려야하는 노력이 필요했다.
적당히 타협할 만한 공간도 얼마든지 있었다.
뭐..이정도면.....적당한 크기에...
뭐..이정도 가격이면...감당할 수 있는 액수에...
뭐..이정도 분위기면 작업하기에 괜찮을거라는...적당선과의 타협은 결렬되었다.
마지막에 한 통의 전화하나가 모든 것을 한꺼번에 뒤집어버렸다.

이제 본격적으로 일과 꿈을 병행할 꿈의 아지트.
보자마자 " 인제 왔냐!"라는 인사를 하는 듯 익숙한 공간...
인연인 것이다.

4월은 청소와 정리...이사를 하느라 정신없겠지만...
힘든지도 모르게 시간은 흐를 터이다.

새로운 장소,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꿈, 새로운 일...
하나같이 에너지를 뿜어대고 있다.

5월부턴 정말 바빠질 것 같아...
신난다~~( =>________________<=)/


새로운 꿈 품기. 2011/04/01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요즘 몰래 새로운 꿈을 키우고 있다. 아하하하하...
지금까지 했던 일보다 훠~~얼씬 어렵고 벅찬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
스스로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걱정한다거나...
자신은 부족하다는 핑계로 도망간다거나... 할 생각은 없다.

한참 동안 '무엇에 불타오를 것인가'에 대답할 수 없었던 내가...
스스로에게 대답할 수 있는 꿈을 다시 품을 수 있게 된 것에 충분히 만족한다.

마음은 이미 그곳을 향해.. 아주 오래전부터 달려온 것 같다는 확신까지 든다.

내 꿈에 부끄럽지 않도록...노력하고 즐기자!


일본 울다. 2011/03/14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일본이 울고 있다.
대지진, 해일, 화산. 아마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눈물로 넘쳐흐를 것이다.
한때는 내가 함께했던 가족같은 분들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내가 사랑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런지..
너무나도 이 상황이 슬프다.

하루빨리 지진이 끝나고,
해일이 잔잔해지고, 화산이 잠들었으면 좋겠다.

하루빨리 이 고통이 끝나고
이 아픔을 딛고 일어설수 있도록
마음깊이 바래본다.


日本が泣いている。
大地震。津波、火山。多分今もたくさんの人々の涙で溢れているはずだ。
あるとき、私がともにした家族みたいな人立ちがいるところだからかもしれないが。
私が愛する国であるんだからかもしれないが。
とてもこの状況が悲しい。

一日でも早めに地震が無くなって
津波が潜まって、火山も眠り込んでしまえばいいなぁ。

一日でも早めに この苦痛おわらせて
この痛み乗り越えて立ってるように
心から願いします。


10년 달리기 2011/03/05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10년이란 강산도 바꿔놓을 정도의 힘을 가진 시간이다.
그리고 그 시간의 힘은 미천한 인간 역시 얼마든지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다.

난 이제 서른중반.
눈 깜빡이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진지하게 서있다.

앞으로의 시간은 어떻게 보낼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난 또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가...

한참동안 긴 방황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겁이나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 들키고 싶지 않아 꽁꽁 숨겨두었던...
내 마음속 아주 깊고 깊은 창고의 후미진 구석의 두터운 먼지 아래
존재하는지도 몰랐던...오래된 꿈의 상자를 발견한다.

상자를 보는 순간,
굳게 닫혀진 상자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느껴진다.
아주 어린시절 내가 상자안에 가둬두었던 아이.
그 아이는 딱 한 대사만 한다.
'네 진짜 꿈은 내가 갖고 있어! 넌 OOO가 되고 싶은거야!'
순간 겁이나 도저히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 내 진짜 꿈은 OOO이라고?'
' 하지만 나같은게 어떻게 엄두나 낼 수 있겠어?'

' 하지만 먼 훗날 내가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 아니, 분명 후회할꺼야.'

' 그래, 지금이 아니라면 아마 죽어서도 후회할꺼야.'
' 여태 배워왔잖아, 뼈아프게 배워왔잖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무엇이든 가능한 일이라고..'

' 그래, 단지 도망만 쳐서 무서워할 뿐인지도 몰라.'

' 응, 꿈만 꼭 붙들고 놓지 말아줘. 그럼 나머지는 내가 다 할께.'
' 10년, 10년만 달려보자. '

' 어떻게든 자신의 일에 성과를 볼 수 있는 시간은..적어도 10년.'

'10년 동안, 혼자 달리려고?'

' 아니, 물론 처음엔 혼자겠지만...달리다보면...달렸기 때문에...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을거야.'
' 그럼, 서슴없이 말해야지, "나와 함께 달려주지 않겠어?" '
' 그렇게 달리다보면...언젠가는 내옆에 든든한 동지들이 함께 달리고 있을꺼란 걸 알아.'

' 그래, 지금 내 모든 상황이 이 꿈을 가르키고 있어.'

' 응, 용기 있게...부딛혀나가자. '

' 포기만 안한다면, 꼭 이룰 수 있으니까!'

' 10년 달리기 시작해보자!'


최강 나루토 2011/02/26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20110310_favorite_naruto.jpg

 

처음은 나루토를 가볍게 생각하고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야기가 더욱 더 깊어질수록
그 끝도 없는 매력의 블랙홀은 나를 삼켜버렸다.

많이도 웃고, 또 많이도 울었다.
꿈,우정,신뢰,고독,위안,배려,
사랑,책임,희망...

깊은 생각이 느껴지는 작가의 마음....
가슴으로 읽을 수 있는 감동..
다 자란 어른의 마음에 동심을 심어주는 꿈같은 이야기..

나루토...최강!

(지라이야는 죽지 않아 ..죽지않아!!)

最初はナルトを軽くおもって見はじめしたんだ。
でも話がもっと深くなるほど
その果てなく魅力のブラクホールは私を飲み捨てちゃった。
とても笑った。またとても泣いた。
夢、友情、信頼、孤独、慰め、思いやり、愛、責任、希望。。。
深い考えを伝える作家の心。
胸で読める感動。
大人の心に幼心を植えつける夢みたいな物語り。。
ナルト。。最強!!
(ジライヤ様は絶対シナナイ。死なないんだよ!!)


결의 2011/02/26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어머니 나이 69.
암투병을 하시면서 그 동안 못배웠던 한이라던 '한글'을 배우시기로 결의하셨다.
용기내지 못했던 한글학교에 등록을 마치시고
매우 흐뭇한 목소리셨다.

내 나이 35.
시덥잖은 고민과 게으름으로 얼룩져가는 아까운 시간들...
무엇을 해도 나는 시작할 수 있는 나이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두려워하지말고...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해보자.
나도 내 어머니 나이가 되어서
내 삶을 다시 되돌아 보게 될 때

혹, 성과를 내지 못했다하더라도...
열심히 땀흘렸다라고 스스로에게 칭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앗!! 실수! 2011/01/27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으웩! 작업파일 날렸다!
하루 작업한 것의 1/3 정도지만...
ㅡ..ㅡ 역시 서글프다.
하지만....
다시...
더...
잘그릴테다!!!!


그린다. 2011/01/25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나름 작업은 잘 진행되고 있다.
작업실 분위기도 좋고...내가 하고자하는 것도 명확하기 때문인지
하루하루가 즐겁다.

내일부턴 새그림에 들어간다.
=^________________^=
그릴 수 있는 것 자체가...행복한 요즘이다.


100일 프로젝트를 마감하며... 2010/12/01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100일 프로젝트... 시작할 땐 별거 아니다 라고 생각했지만..
나의 근성에 대해서 여러모로 생각하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는 더 짧게...대신 더 또렷한 주제로 그리도록 해야겠다.
아무튼 100이란 숫자의 무거움을 다시 한 번 느끼며...
100일 프로젝트를 마감한다.


가치란.. 2010/11/23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아무리 원대한 꿈을 품고 있어도...그것은 허울일 뿐..
지금이 바로 나의 가치다.


피로... 2010/11/19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피곤함이 좀 무거워지는 시점이다.
별로 한것도 없이 이런다.


엄마는 현재 암투병중. 2010/11/18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청천벽력과도 같았던 엄마의 암진단.
그래도 이틀째 묵묵히 항암치료중이시다.

암센터에는 참 사람들이 많다.
어린 아이부터 백발이 성성한 노인분들까지...
하지만 우는 사람은 한번도 본 적이 없다.

드라마로만 보던 암울하고 절망적인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되려 이곳엔 희망이라는 온기가 느껴질 정도이다.

어쩌면...생각하기 나름이란 말이 이런 건지도 모르겠다.

요즘 굉장히 많이 되뇌이게 되는 말이 있다.
'그나마 정말 다행이다.!'

그나마 빨리 알게 되서 정말 다행이다.
그나마 많이 크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그나마 그리 길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다행이라 생각하면 할수록 그 이유는 얼마든지 늘어난다.

힘든 항암치료를 잘 이기고 어서 쾌유하시기만을..


난 네가 필요해 2010/11/15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난 네가 필요해!"

늘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좋겠다.

내가 많이 모자라도, 내가 많이 어리석어도,

나를 열심히 살아가게 해주는 그 말.

요즘엔 그 말이 너무나도 목마르다.


깨달음 2010/10/25

by 소호랑 posted Jul 03, 2012

'꾸준함'이 가져다주는 보상은 '확신'이 될 수 있다.

무엇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말고, 꾸준하게 해나가자.

견디는 순간만큼 고되고도 달콤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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