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자 마자 '야호~쉬는 날이다!' 쾌재를 불렀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오늘은 97년전... 많은 사람들이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다 죽임을 당한 슬프고 아픈 날이였다. 후손이 되서...제 몸땡이 이젠 편하다고.. 과거의 희생을 잊고 살고 있었던 거다. 설민석 선생의 강의를 보고 훌쩍훌쩍한 게 엇그제였는데.. 또 몇일 지나지 않아 또 까먹어 버렸다.
일년에 딱 두 번(삼일절,광복절) 만이라도... 독립을 위해 희생한 모든이에게 감사 드려야겠다. "대한 독립 만세!!" 쑥시럽지만....함 외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