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인 나에게 무시무시한 미션이 주어졌다.
오늘 혼자서 분당까지 차를 몰고 가기..
아침부터 긴장감으로 위가 가득 차버려서인지..
배고픈지도 모르고 밥까지 걸렀다.
옆에 아무도 안타고 낯선 동네까지 가본 적이 없어서
더욱 더 초조해졌다.
이대로는 안되겠어서..
겁대가리라도 상실하려고 게임에 몰입했다.
평소에 넘 싸가지없는 상대들 만나서
열폭하기에 충분했던 게임인데..
오늘따라 백전 백승일세 그려...
아무튼 각고의 고생과 위법끝에 분당엔 잘 도착했고..
긴장속에서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오늘도 끝은 났다.
휴~~~
긴장이 풀리니 눈에 뵈는 모든게 다 아름다워보인다.ㅋㅋ
기념으로다 저녁놀이 한컷 !!!
아효...오늘 내가 너무 장하다.
오늘을 기억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