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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 drawing

by 소호랑 posted Mar 31, 2015


내 이상적인 직업은 무엇인가?

10여 년 정도 게임쪽 일을 해오면서 즐거웠는데....

요즘 내 그림에 싫증이 나버린 걸까...

감당 안될 정도의 큰 회의감이 밀려온다.


게임쪽 일을 하면서...나는 참 사람들의 눈에 들기 위해 무던히 애써왔던 것 같다.

하지만...정작...내 스스로의 눈에 들기 위한 그림을 그린 적이 있던가...

다른 유저들의 취향은 살피면서....

정작 나는 내 자신의 취향은 제대로 살펴본 적이 없다.


예전엔...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림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내 스스로의 생각을 읽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다.


이제....이번 프로젝트를 마지막으로....게임계의 일에선 손을 뗄 생각이다.


요즘 새롭게 공부하는 그림이 너무 좋다.

컴퓨터 앞에서 효율적인 수정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나쁘지 않았지만....

난...요즘 내 '손'으로 '종이'위에 '연필'로 그림을 직접 그리는 것이 너무 좋아졌다.

이 공부를 열심히 하고...좀 더 나의 스타일을 연구해야지..

그리고....나를 위해.....내가 좋아하는 그림들을 그려야지.....

두근두근......그림학원에 그림배우러 가는 9살짜리 어린소녀처럼...

그림 그리는 것이 정말 즐겁다.


하루를 살피다

오늘만이 가지는 의미를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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