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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다

by 소호랑 posted Jan 05, 2015

떨었다.

고입시험이였던가...대입시험이였던가...

아주 오랫만에 또 다시 이런 기분을 느껴본 게 언제던가..


겁나 떨렸다.


오늘 아주 오랫만에...어학원 수업을 들었다.

새로운 얼굴들...새로운 언어...새로운 선생님...

휴~~ 이 어색하고도 친숙한 긴장감....


쓰잘떼구리 없던 영어를 쓸만한 영어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제대로 좀 공부해 보고 싶어졌다.

대학생도 있고....중년이 훨씬 넘으신 노신사분들도 계셨다.

첨에는 잘 알아듣지도 못하고 엉뚱한 대답을 했지만...

재미있구나~~


뭐 거의 못알아듣는 수준이지만.. ㅎㅎ

그래도 매일 매일 조금씩 더 익숙해지고..

틀려도 좋으니...영어를 말하는 것에 편해 졌으면~~



하루를 살피다

오늘만이 가지는 의미를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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