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고기 육수를 만들어서 냉장보관 해두었다.
꺼내서 끓인다.
(진한 국물이 땡길 땐 소고기 육수가 좋고,
담백한 국물이 땡길 땐 멸치 육수가 좋드라.)
국수 삶을 물을 끓여 두도록 하자.
한참 끓은 후엔 소고기를 꺼내서 식혀야 한다.
이따 찢어서 양념해야항게..
깨끗한 후라이팬에
제일 먼저 달걀 요리부터 할꺼다.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궈진 후라이팬에 흰자부터 부었다.
앗!! 넘 뜨거웠던게야!!!
거품자국 안일게 부쳐야 썰때도 이쁜디..망했다.
흰자를 교훈삼아 노른자는 작은 불에서 익혀냈다.
기름을 두르고 살짝 숨이 살아있게끔 볶기!
당근은 기름에 색이 우러나오므로 가장 나중에 볶는 게 좋드라..
당근과 양파는 친하다..
국수를 이 정도 쯤에서 삶아주고..
건저내서 물기가 빠지도록 말아둔다.
살벌하게 칼이 떴다.
자..신 김치 썰기.썰 때 쫑쫑쫑 소리가 나야 맛나다.
혀가 꼬이게 신 김치라도 설탕을 뿌려주면 어느 정도 신맛이 감소되는 착각을 느낀다.
육수에서 꺼내어 식혀두었던 소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거기에 간장, 깨소금(or 통깨), 마늘만 넣고 버무리면 끝.
헉..힘들다.
5가지 고명 완성.
물기를 뺀 국수를 담고,
고명을 듬뿍 얹는다.
국수가 안보이게~~~~
그득 그득하다..
파를 좀 썰어서 얹어주고
따뜻한 육수를 부어 준다.
두그릇 뚝딱 나왔다.
사이좋게 나눠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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