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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시댁표 장터국수


guksoo_01.jpg


어제 소고기 육수를 만들어서 냉장보관 해두었다.

꺼내서 끓인다.

(진한 국물이 땡길 땐 소고기 육수가 좋고,

담백한 국물이 땡길 땐 멸치 육수가  좋드라.)


국수 삶을 물을 끓여 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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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끓은 후엔 소고기를 꺼내서 식혀야 한다.

이따 찢어서 양념해야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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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후라이팬에

제일 먼저 달걀 요리부터 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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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궈진 후라이팬에 흰자부터 부었다.


앗!! 넘 뜨거웠던게야!!!

거품자국 안일게 부쳐야 썰때도 이쁜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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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자를 교훈삼아 노른자는 작은 불에서 익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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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두르고 살짝 숨이 살아있게끔 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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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기름에 색이 우러나오므로 가장 나중에 볶는 게 좋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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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양파는 친하다..


국수를 이 정도 쯤에서 삶아주고..

건저내서 물기가 빠지도록 말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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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하게 칼이 떴다.

자..신 김치 썰기.썰 때 쫑쫑쫑 소리가 나야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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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 꼬이게 신 김치라도 설탕을 뿌려주면 어느 정도 신맛이 감소되는 착각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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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서 꺼내어 식혀두었던 소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거기에 간장, 깨소금(or 통깨), 마늘만 넣고 버무리면 끝.


guksoo_13.jpg


헉..힘들다.

5가지 고명 완성.


물기를 뺀 국수를 담고,

고명을 듬뿍 얹는다.

국수가 안보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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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득 그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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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를 좀 썰어서 얹어주고

따뜻한 육수를 부어 준다.


guksoo_16.jpg


두그릇 뚝딱 나왔다.

사이좋게 나눠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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