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과제 : Observe day_카멜레온
카멜레온은 처음 그려본다.
역시 직접 그리기 위해 대상을 관찰하는 것 자체가 꽤 큰 공부가 되는 것 같다.
카멜리온의 가장 큰 특징을 몇가지 이야기한다면..
카멜리온의 눈은 두 눈이 각각 따로 시야를 확보하기 때문에
360도를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우와...그러면 자신이 없는 세계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존재겠구나!'
그렇게 사방팔방을 둘러보다가
두 눈에 들어온 사냥감을 정하게 되면
두 눈의 촛점을 사냥감에 맞추어 세상을 입체적으로 보고
사냥감과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오~~ 웬지 멋지네...
그래서 정확한 거리가 측정되면
사람의 시력으로는 절대 볼 수 없다는 속도로 혀를 날려
사냥감을 잡는다고 한다.
그리고 카멜레온의 발을 보면 꽤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항상 가느다란 나뭇가지를 움켜잡았던 탓인지..
5개의 발가락은 2개 3개로 붙어 마치 커다란 두 발가락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마치 노력의 댓가처럼 보여 위대해보인다.
카멜레온의 꼬리는 똘똘 말려있는데..
나무를 탈 때는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추로 사용되고..
적을 만났을 땐 훌륭한 무기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카멜레온의 가장 큰 특징인 몸색 변하기는
주변의 색상에 대체로 맞춰지는 것 같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기분, 감정, 체온에 따라 변화되는 거라고 한다.
또 색깔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한다.
우왕!! 감정을 색으로 표현한다니
어떤 색으로 어떤 감정을 전달할지..진짜 궁금하다!!